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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9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19 조회수 : 306
2020. 02. 19 연중 제6주간 수요일 
 
마르코 8,22-26 ( 벳사이다의 눈먼 이를 고치시다 )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 보고 싶다 > 
 
보고 있어도
보지 못하기에
보고 싶다 
 
보이는 것 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다 
 
보고 있기에
볼 수 없어
보고 싶다 
 
보이는 것에 가려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싶다 
 
보고 있지만
보지 않기에
보고 싶다 
 
보이는 것 너머
보아야 할 것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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