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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26 조회수 : 321

02.26.재의 수요일.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마태 6, 18) 
 
놀랍고
혼돈스러운
시간속에서
재의 수요일을
맞이합니다. 
 
이 사순시기가
우리시대를
정화하는 회개의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흙으로 빚어진
우리는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흙도 십자가도
사람도 사랑도
모두 하느님의
것입니다. 
 
하느님을 향할 때
다시 찾게되는
생명의 참된
의미입니다. 
 
생명의 의미는
십자가의
의미입니다. 
 
이 사순시기는
무엇보다도
우리 내면을
만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우리 내면도
길이 필요합니다. 
 
그 길을 일깨워주는
예수님의 수난입니다. 
 
우리가 맞닥뜨린
이 시간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우리들이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을
애타게 향하는
우리 시대의 아픈
재의 수요일입니다. 
 
이 사순시기가
참된 삶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게하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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