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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17 조회수 : 305

03.17.화.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마태 18, 32)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이기적이고 악한
우리들 마음입니다. 
 
복음은 다시
용서를 가르킵니다. 
 
용서와 자유와
평화와 행복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을
탕감해주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용서입니다. 
 
탕감은 괴로움의
노예가 아닌
일상의
자유인으로 우리를
바꾸어 놓습니다. 
 
용서로 일상의
하느님을
알게됩니다. 
 
하느님을 향하는
용서입니다. 
 
너도 나도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용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과
용서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용서를 깨닫고
용서를 체험하고
떠나는 용서의
순례자들입니다. 
 
용서는 분명
하느님적인
것입니다. 
 
용서는 먼저
나자신을
치유합니다. 
 
삶의 무가치함을
치유하는 용서를
하느님께서 먼저
보여주셨습니다. 
 
어려움이 있기에
가치가 있고
고통이 있기에
용서라는 부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우리가 잊어버린
용서를
되찾아 주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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