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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17 조회수 : 292

04.17.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못 잡았습니다.(요한 21, 5) 
 
끝내 어리석음만
반복하는 우리들
삶입니다. 
 
아무 것도
못 잡은
그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패배와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는 그 삶이
신앙인의 참된
자세입니다. 
 
인정할수록
깊어지는 부활의
관계입니다. 
 
정직하게
인정할 때
나아갈 방향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생활의
힘찬 부활입니다. 
 
서로에게 정직한
그 자리가
부활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뜨거운 부활입니다. 
 
실패한 그 자리가
부활의 힘찬
첫 시작이 됩니다. 
 
실패를 뚫고
찾아오시는
부활의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요한 21, 6) 
 
다시 생활로
또 생활에서
만나게되는
생활의 부활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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