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5.토.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 15)
숨차게 달렸고
심장처럼 요동치는
회의와 의심의
강을 건넜습니다.
이 거친
길을 걸으며
신앙을 발견한
마르코
복음시가를 오늘
만나게 됩니다.
가장 어렵고
사나운 시대에
마르코 복음이
쓰여집니다.
부딪히며
깨닫게 되는
복음의
참된 빛입니다.
복음의 빛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합니다.
복음의 길은
막을 수 없습니다.
공중누각이 아닌
생생한 현실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게합니다.
복음의 세상이
진실로 올 것임을
마르코 복음시가는
믿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십자가의 여정을
피하여 갈 수 없듯이
십자가의 여정이
필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비껴갈 수 없는
십자가의
수난에서
하느님의 때와
하느님의 뜻을
만납니다.
십자가의 여정에서
진리를 재발견하는
은총의 기쁜
축일 되십시오.
십자가는
복음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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