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요한10,11)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친히 당신의 신원을 밝히십니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에게 관심이 있고,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착한 목자이십니다.
양들인 우리에게 지극한 관심을 두셨고,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죄가 많은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양들인 우리를 위하여 악마와 죽음의 상징인 이리와 맞서 싸우셨습니다. 곧 악마를 쫓아내시고,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 수 있는 길,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이 되어주셨습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말씀과 성체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5.2 토요일부터 공동체 미사가 재개되었습니다. 미사가 중단된 지 70일 만에 신자들과 함께 토요일 특전미사와 주일미사를 드렸습니다. 참 기뻤습니다. 울 신자들 역시 그러하셨으리라 봅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앞으로 또 올 수도 있는 또 다른 코로나를 이겨내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영과 육이 건강해야 합니다.
특히 영이 건강해야 합니다.
영이 건강하려면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과 말과 행위가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성경)을 자주 읽고 묵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미사에 자주 참여하려고 합니다.
다시 재개된 미사가 우리의 영과 육이 다시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들에게 관심이 없는 삯꾼을 따라가지 말고, 우리를 위해 당신의 전부를 내어놓으신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갑시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닮은, '예닮 사제들'이 많아지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합시다!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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