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호텔 청소원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만 청소가 건강한 삶을 위해 미연방 의무감이 추천하는 일이라는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두 집단은 똑같이 청소 작업을 했지만 4주 후 자기가 하는 일이 건강에 좋다고 믿은 집단에서만 체중, 혈압, 체지방, 허리-엉덩이 비율, 체질량 지수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생각을 달리 하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줄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했을 때 좋은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마음에는 신체를 지배하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이렇게 놀라운 힘을 하느님께서 넣어주셨습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마음으로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 단어의 선택부터 다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노래를 진짜 못해요.”라는 말보다는, “아직 노래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요.”라는 식으로 관점을 바꿀 수 있는 말이 필요합니다.
자기 불신의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대신 긍정적이고 성장 가능한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의 수난과 죽음으로 인해 이제 더는 이 땅에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해 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보호자 성령을 약속하심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가라앉히십니다.
성령은 아들과 다른 방식으로 위로하십니다. 성자와 성령, 두 분의 본성은 같지만, 보호자요 위로자이신 성령은 특별히 고통받는 이들의 짐을 덜어주십니다. 즉, 성령을 통해 위로를 받아 불신의 마음을 종속시키고 대신 긍정적이고 성장 가능한 마음을 갖게 하면서 희망으로 나아가도록 해주십니다. 그래서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하지만 이 성령의 선물이 우리 안에 드러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사랑하고 주님의 계명을 철저하게 지켜나가게 될 때 가능합니다. 성령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는 일본 속담이 있지요.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가치 있는 것을 주어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만이 성령의 활동이 내 안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내 마음부터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의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로써 이 세상 안에서 희망을 간직하면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