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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02 조회수 : 307

06.02.화.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마르 12, 17) 
 
하느님보다
커져버린
우리의 모순된
삶을 아프게
반성합니다. 
 
반성하며
살아 가는
이 모든 순간이 
 
우리 힘이
아님을 뼈저리게
인정합니다. 
 
그래서 진정
안다는 것은
하느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기쁘게
겸손되이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하느님께로 가는
이 모든 길또한
하느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카이사이르조차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순
없습니다.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기꺼이
놓아 드려야 합니다. 
 
놓아드리는
그것이 진정한
삶입니다. 
 
돌려 드려야 할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내어 놓기
싫어하는 우리들
아집을 만납니다. 
 
돌려 드리고
내어 놓아야
치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것을
우리가 잠시
지니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돌려 드려야 할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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