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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7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07 조회수 : 317

요한 3,16-18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시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인 하나, 하나인 둘> 
 
강을 보니 강이요
바다를 보니 바다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어디까지가 강이고
어디부터가 바다일까 
 
강은 바다로 흘러 바다이고
바다는 강을 안아 강인데 
 
강은 강이지만 바다이고
바다는 바다이지만 강인데 
 
바다인 강을 보면서도
강인 바다를 보면서도 
 
강에서 바다를 볼 수 없고
바다에서 강을 볼 수 없는
사람이 묻습니다 
 
강아, 어디까지가 너니
바다야, 어디부터가 너니 
 
바다까지, 강이 답합니다
강부터, 바다가 답합니다 
 
강인 바다를 보면서도
바다인 강을 보면서도 
 
강은 강이어야 한다는
바다는 바다이어야 한다는
사람이 묻습니다 
 
바다야, 어디까지가 너니
강아, 어디부터가 너니 
 
강까지, 바다가 답합니다
바다부터, 강이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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