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내가>
2020. 06. 22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마태오 7,1-5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형제에게 ‘가만,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뚜렷이 보고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내가>
세상을 살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살리는 것
세상을 숨 쉬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숨을 불어넣는 것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따뜻해지는 것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깨끗해지는 것
세상을 넉넉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내어놓는 것
세상을 사랑스럽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것
세상을 정의롭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정의로워지는 것
세상을 진실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진실해지는 것
세상을 바람직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바람직해지는 것
세상을 살맛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살맛 내는 것
세상을 평등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평등하게 사는 것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평화를 일구는 것
세상을 하나 되게 하는
쉽고 빠른 길은
바로 내가 하나로 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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