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고 순결한 사랑>
2020. 07. 20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마태오 12,38-42 (요나의 표징)
그때에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참되고 순결한 사랑>
그대를 사랑하는 이를
그대가 사랑한다면
그대를 사랑하는 표징을
바라지 않는 거랍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의 표징을 바라는 만큼
그대를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대의 사랑은 얼룩이 진답니다
그대의 사랑에 얼룩 가득하다면
어떠한 사랑의 표징이 있더라도
그대를 사랑하는 이의 사랑을
그대는 온전히 느낄 수 없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이에게
그대를 사랑하는 표징을 바라지 않고
그대를 사랑하는 이의 사랑만큼
그저 사랑하는 거랍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이의 표징이 아니라
그대를 사랑하는 이를 향하는 만큼
그대를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대의 사랑은 참되고 순결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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