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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8-04 조회수 : 352

08.04.화.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마태 15, 14) 
 
따뜻한 사랑에
목마른 우리들
삶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르스의
시골사제를
찾습니다. 
 
정성어린
고해성사와
미사로 하느님
사랑을 기쁘게
나눕니다. 
 
사랑을 나누는
그길이 하느님 나라로
가는 가장 아름다운
길이 됩니다. 
 
부족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많이 아파한 삶이
부족한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제로 만듭니다.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사제가 되어
주저앉은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일으켜세웁니다. 
 
어쩔수 없는 우리의
부족함과 아픔에
따뜻한 시선과
응원의 마음이
함께하길
기도드립니다. 
 
사제는
사람들안에서
길을 내며
하느님을 찾는
사람입니다. 
 
사제는 사람으로
아름다운 길을
먼저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초라하고
낯선 길에서
풍요로운 하느님의
사랑을 만납니다.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의 뜻은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하느님을 믿고
나아가는 삶입니다.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는
당신 삶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영원하신
하느님 사랑을
향해 나가는
은총의 시간
되십시오. 
 
사랑의 말씀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다시 낮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그의 삶이
사제의 참된
모습임을 믿습니다. 
 
어디에 있는 것이
복음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에서
복음은 눈물겨운
희망이 되어갑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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