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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08-18 조회수 : 321

08.18.화.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마태 19, 24) 
 
은총으로
채워지는
우리의
시간입니다. 
 
은총의
하느님께서
먼저
작아지십니다. 
 
우리가
더 작아지면
못 빠져나갈
바늘구멍이란
없을 것입니다. 
 
깨어있는
삶이란 
 
우리자신이
작아지는
삶입니다. 
 
작아져야 할
대상은 언제나
우리자신입니다. 
 
버려야
빠져나갈 수 있고
비워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나를 버려야
하느님을 위한
빈자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의 뜻을
버려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나누어야
작아질 수
있습니다. 
 
작은
바늘구멍을
못 빠져나가기에
우리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빈곤한 이가
있기에 부자가
있는 것입니다. 
 
위 아래의
구분이 아닌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많이 지녀서
못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나누고 감사하는
기쁜 오늘이길
기도드립니다. 
 
작아지면
모든 것이
하느님 나라의
은총이 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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