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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09-28 조회수 : 265

09.28.월.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루카 9, 48) 
 
작아지는
길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너무
커져버린
우리자신을
보게된다. 
 
꼭 빠르고
큰 걸음으로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복음은
작아짐의 길을
천천히
따라간다. 
 
사랑은
점점
작아지는
것이다. 
 
교만이 아닌
작아지는
겸손의 길이다. 
 
작아지면
모든 것은
선물이다. 
 
작아지면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 
 
잃어버린
행복의 중심또한
작아짐에 있다. 
 
자아를 버리면
작아질 수 있다. 
 
작아지면
말씀을 간절히
들을 수 있다. 
 
작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이시다. 
 
자아에
욕망에
갇혀있는
우리를
꺼내는 방식은 
 
작아지는
복음의 길이다. 
 
작아짐이
알차게
익어가는
삶이다. 
 
작아지신
하느님을
만나는 은총의
시간이다. 
 
작아짐이
삶의 참된
이정표임을
믿는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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