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금.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루카 11, 26)
익어감도
비워냄도
하느님께서
하시는 사랑의
일이다.
비워야
하느님으로
채울수 있다.
하느님께서는
비움을
사랑하신다.
비움이
향해야 할
방향또한
비워내시는
하느님이다.
이렇듯
참된 비움은
하느님이
중심이 되는
비움이다.
비움이
믿음이다.
비워낸 자리가
빛나는
믿음의 자리이다.
처음과 끝도
비워내는
여정이다.
비워내는 것은
우리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힘을 믿는 것이다.
비워내는 것이
참된 사랑이다.
비워내야
살 수 있고
비워내야
행복할 수 있다.
가장 좋으신
하느님으로
채우기 위해
오늘도 비운다.
비워내는 것이
가득 채우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비워내는
이 여정을
걸어가셨다.
나의 뜻
나의 중심을
비워내는
그 여정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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