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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11-02 조회수 : 533

11.02.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마태 15, 8) 
 
삶속에서
죽음을
묵상한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에
죽음이
두려운 것이다. 
 
이 죽음을 통해
우리가 누군지를
깨닫게된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어오신
예수님께서 먼저
이길을 걸어 가셨다.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오늘이다. 
 
우리를 만드신
하느님께로 
 
우리가
돌아가는
은총의
죽음이다. 
 
우리모두는
죽음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게된다. 
 
우리모두를 위한
기도의 날이다.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믿는다. 
 
하느님 안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삶이다. 
 
죽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
삶속에서
아무 것도
소유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된다. 
 
내어드려야 할
생명이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이다. 
 
이 죽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하느님께 기도한다. 
 
삶과 죽음은
하느님께로
이어져있는
하나이다.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기쁘게 맞아주실
아버지 하느님이시다. 
 
아버지 하느님께
아픈 기억
아름다운 기억
모두를 봉헌한다. 
 
우리모두는
점점 하느님께로
가고 있다. 
 
죽은 모든
이들에게
빛과 안식을
주실 하느님을
믿고 기도드린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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