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11월 5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11-05 조회수 : 581

<잃은 것을 있게> 
 

2020. 11. 05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루카 15,1-10 (되찾은 양의 비유, 되찾은 은전의 비유) 
 
그때에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또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닢을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그러다가 그것을 찾으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잃은 것을 있게> 
 
있는 것을
잃을 수 있지요 
 
없는 것을
잃을 수는 없어요 
 
잃은 것을 찾아
있게 하는 것이
사랑이지요 
 
잃은 것을 찾으려면
잃은 것을 알아야 해요 
 
잃은 것을 알려면
있는 것을 살펴야 하고요 
 
잃은 것을 찾는 것과
있는 것을 살피는 것은
하나랍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