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
오늘은
전례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인
'그리스도왕 대축일'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온 누리의 참된 왕'이시라는 것을 '선포하는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참된 왕으로 모시겠다는 나의 믿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날'입니다.
한 해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참된 왕으로 모시면서 살아왔는지에 대해 '성찰하는 날'입니다.
또한 다시금 그렇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믿고, 따라가고 있는, 닮으려고 하는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주 특별한 왕(임금)'이십니다.
예수님은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왕이시며, 섬김을 받으러 온 왕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왕이시고, 양들을 위해 당신 자신을 십자가 죽음에 내어 맡기신 왕이십니다.
오늘부터 한 해의 마지막 주간인
이번 한 주간(11.22-11.28)은 '성서 주간'입니다.
성서(성경)은 '하느님 계시의 중요한 원천'으로써,
성령의 감도로 쓰여 진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이 드러내는 핵심 주제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를 생명으로 이끄는 '참된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 복음은
'최후의 심판에 관한 말씀'(마태25,31-46)입니다.
오늘 복음은,
마지막 때에 '심판의 기준'이 '나의 작은 사랑실천'이라는 단순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마태25,45)
성경 안에서 한 해를 잘 마무리 합시다!
새해(나해)에는 성경을 더 가까이 하고, 성경이 전하는 사랑을 더 잘 실천하는, 그런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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