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수.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마태 15, 30)
가야할 길이
우리에게는
있다.
밀가루가
아프다고
마냥
주저앉을 수는
없다.
대림의 길은
치유이며
빵이 되는
기쁨의 길이다.
길을 긍정하게
만드시는
주님의 사랑이다.
사랑은
치유를 지향하고
치유는 사랑으로
다시 뜨거워진다.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고
치유이다.
서로를
보게하는
것이 사랑이고
치유이다.
사랑으로
고쳐 주시는
예수님을 통해
대림의 여정은
소중한 여정이
된다.
소중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소중한 관계는
건강한 관계이다.
건강한 관계는
소중함의
의미이다.
삶의 의미를
되찾아 주는 것이
고쳐 주시는
사랑이다.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바라보고
만나는 시간이
대림의 시간이다.
대림은 소외가
아닌 소중함으로
사랑을 배우는
시간이다.
사랑은
아픈 데를
싸매주고
고쳐 주고
나누는 빵의
삶이다.
빵이 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고쳐 주신다.
치유는
빵이 되는
만남임을
믿는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