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12월 4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12-04 조회수 : 1012

<자비로운 사람> 
 

2020. 12. 04 대림 제1주간 금요일 
 
마태오 9,27-31 (눈먼 두 사람을 고치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자비로운 사람> 
 

예수님처럼
눈먼 사람의
눈을 열 수는 없어도 
 
눈뜬 사람으로서
눈먼 사람의
마음을 열 수는 있지 
 
눈멀었기에
모자란 사람이라
거리두지 않고 
 
눈멀었어도
온전한 사람으로
품음으로써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