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화.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마태 21, 32)
회개는
1인칭이다.
그 누구도
대신하여
줄 수 없다.
절박함으로
더 깊어지는
우리들 삶이다.
무의미를
의미로
바꾸는 것이
회개이다.
끝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우리들
신앙이다.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약한
우리들이다.
고결한 정신도
어느 순간
무너질 수 있다.
무너져도
우리의 모습을
되찾게 하시는
주님이시다.
무너짐이
있는 곳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개가 있다.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믿음도 있다.
극과 극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다.
높고 낮음이
없다.
모두가 소중한
주님의
자녀들이다.
오히려 세리와
창녀들이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신다.
무감각한
삶에서
벗어나게 하는
실천의 회개이다.
생각을 바꾸는
실천으로
우리는
새로워진다.
우리의 아픔을
넘어서는
새로움이다.
절박함과
갈망으로
다시 찾게 되는
하느님의
나라이다.
참된 회개와
절박한 신앙은
마침내 다시
만나게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쁨이다.
과거의 것을
허물고
새것을 짓는
회개의 대림이며
실천의 대림이다.
생각을 바꾸는
거기에 예수님의
탄생이 있음을
믿는다.
하느님의 나라는
더 깊어지는
회개의 나라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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