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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2-16 조회수 : 2978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마르 8, 15) 

 

첨가물이

많을수록

본연의 맛을

죽인다. 

 

욕심은

모든 것을

죽인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또한  

 

욕심이 아닌

순수한

관계이길

기도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부패와 발효

순수와 불순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시는 분은

바리사이들의

누룩이 아니라

헤로데의

누룩이 아니라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일상의 삶이

바로 하느님의

은총이다. 

 

하느님께

속한 이들은

누룩없이 

 

하느님을

만나는

사람들이다. 

 

성체성사는

순수한

만남이다. 

 

하느님을

만나는

기쁨의

성사이다. 

 

이 만남을

방해하는 것은

우리의

욕심이다. 

 

욕심을

겸손되이

내려놓게 한는

은총의

성체성사이다. 

 

하느님께서

친히 빵이

되시어 우리와

소통하신다. 

 

함께 하시는

기쁨이 삶의

핵심이다. 

 

허세와

거짓의

누룩을 뺀

이심전심의

관계이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먼저 위하신다. 

 

언제나

관계의 기본은

존중과 신뢰이다. 

 

건강한 관계는

서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성체성사는

너를

변화시키기 위한

성사가 아니라

나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순수한 은총의

성사이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시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관계의 빵이

되셨다. 

 

소통의 핵심은

누룩이 아닌

가면이 아닌

일상생활의

가장 진실한

나눔이다. 

 

이 것이

빵이며

참된

사랑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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