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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2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3-27 조회수 : 2846

03.27.토.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요한 11, 50) 
 
소중한
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악순환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삐그덕거릴때마다
희생양을 만들면
남아있을 사람
하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역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거꾸로 
뒤집으면
역사는
우리자신을
향하는
이야기이다. 
 
잘되면 
자기노력
못되면
조상 탓으로
돌리는 
우리들 나쁜
습관이다. 
 
자기중심적인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이
건강한 관계이다. 
 
여전히 어리석고
여전히 이기적인
우리들 마음이다. 
 
관계를
오염시키고
훼손시키는
당사자는 바로 
우리자신이다.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도
우리자신이다. 
 
소중한 것을
놓치며 우리는
살고있다.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삶이 되어야 한다. 
 
성장을 위한 
삶은 우리
내면에서
시작한다.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십자가는
희생양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참된 사랑이다. 
 
우리 삶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다. 
 
관점을 바꾸는
은총의 시간이다. 
 
십자가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모든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 된다. 
 
십자가를 통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시간이다. 
 
이기적인 삶과
자기중심적인
관계를 
바꾸게 하는
십자가의
참된 사랑이다. 
 
사랑은
희생양이 
아닌 
십자가와
함께하는
사랑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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