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에 나 있음에>
2021. 05. 15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요한 16,23ㄴ-28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내가 세상을 이겼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그사이에 나 있음에>
하느님에게서 나와
세상에 온 날
세상을 떠나
하느님께 가는 날
그사이에
나 있음에
세상은 더디더라도
살만해지고 있는가
세상은 더디더라도
아름다워지고 있는가
세상은 더디더라도
평화로워지고 있는가
세상은 더디더라도
하느님 닮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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