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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6-02 조회수 : 2241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마르 12, 27) 

 

산 이들의

하느님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는다. 

 

새로운 날의

시작이다. 

 

하느님과 함께

함께 걸어가는

삶의 기쁨이다. 

 

따뜻한

동행(同行)의

하느님이시다. 

 

산 이들의

희망과

산 이들의

축제는 

 

하느님께서 주신

오늘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산 이들의

생명 안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소중한

오늘이 있다. 

 

산 이들의

하느님께

오늘을 맡긴다. 

 

오늘은

왜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스승이다. 

 

산 이들의

하느님과

하나되는

합일(合一)은

하느님과 우리의

살아있는

관계이다. 

 

산 이들의

하느님이

되시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되셨다. 

 

살아 숨 쉬고

함께 호흡하는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선물임을

언제나 뒤늦게

알게된다. 

 

산 이들의

하느님께서는

살아있는 깊은

관계를 원하신다. 

 

하느님의

깊은 사랑이

사람을

구원하신다.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관계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산 이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는

살아있는

오늘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오늘의 빛 안에서

기도하고 나누며

사랑한다는 것이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

우리자신의

사랑은 하나이다. 

 

산 이들의 사랑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새롭게 빛나는

오늘

이 아침이다. 

 

모든 것은

살아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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