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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24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24 조회수 : 152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21,19)


'위기는 곧 기회!'


오늘은 베트남 교회의 큰 날인 '제117위 베트남 순교 성인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오늘 복음은 어제 복음에 이어지는 '재난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21,12.13.17-1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박해(위기)를 예수님을 증언할 좋은 기회로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열두 사도들'은 그렇게 박해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교회의 첫 순교자인 스테파노'와 '이방인의 사도인 바오로' 역시 박해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수많은 순교자들, 그리고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베트남의 순교 성인들 역시 '박해를 복음이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기회'로 삼은 분들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나를 찾아오는 고통과 시련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증언할 기회이며, 그 너머에 있는 부활을 증언할 기회입니다.


하느님의 완전한 드러남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는, 고통과 시련이라는 박해 앞에서 쉽게 넘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뛰어 넘을 수 있어야 하고, 예수님 말씀처럼,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르13,1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이 시간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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