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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01 조회수 : 112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마태 15, 37) 
 
우리의 울음과
배고픔을
예수님께서는
다 아신다. 
 
지친 
우리 삶을
끝까지
껴안아 주신다. 
 
삶의 모든
시간에 
함께 하시는
사랑이다. 
 
사랑에는
소외된 
변방이란 
없다. 
 
가려져 있던
하느님 사랑이
드디어
가난과 결핍으로
얼룩진 삶을 
위로하듯
사랑의 빛으로
우리에게 오신다. 
 
사랑의 빛은
생활의 빛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모두를 배불리
먹게 하시는
주님이시다. 
 
우리 삶의 
아픔을 
고쳐주시고 
 
우리 삶의
허기를
채워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시다. 
 
매일같이
주님의 
밥상에서
힘을 얻는
우리들 
신앙이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신다. 
 
생명의
주님이시다. 
 
생명은
나누어야
행복을 
체험한다. 
 
우리 삶의
한 가운데에
다시 차려지는
오늘의 식탁이다. 
 
주님과 함께
오늘에 감사하며
오늘을 나눈다. 
 
가장 낮은 곳에
더더욱
사랑의 배부름이
풍요롭다. 
 
여기 이곳에
배불리 먹게
하시는 
주님이 생명의
빵으로 오고
계신다. 
 
참된 나눔의
참된 대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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