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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03 조회수 : 1291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마태 9, 29)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떠나는 것이

다시 만나는

참기쁨이다. 

 

새로운 만남을

복음으로

만들어내시는

기쁨의

하느님이시다. 

 

만남과 떠남이

있기에

삶은 아름답고

간절하다. 

 

하느님 사랑은

우리를 붙들어

가두어놓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간절한

떠남이 있다. 

 

복음을 위해

떠나는 이들이

있기에 사랑은

단절이 아니라

이어주는 기쁜

소식이 된다. 

 

하비에르

선교사의

발자국이

우리를

위로한다. 

 

생명과 바꿀

선교의 길에서

생명의 길을

뜨겁게 다시

만난다. 

 

삶을 내어드리는

것이 사랑이다. 

 

하느님 사랑은

모든 사람을

향한다. 

 

선교는

가장 간절한

기도이다. 

 

간절한 기도는

이국땅에서

하느님께

끊임없이 말을

건네는 것이다. 

 

기도가 있기에

목숨을 걸

하느님이 계시고 

 

선교가 있기에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알게된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이들에게

기다림의 사랑을

함께 살아가는

사랑이다. 

 

기다림이

선교이고

기다림이

사랑이다. 

 

이 위대한

선교사의

발자국에서

보편적인 사랑을

다시 배우는

대림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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