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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04 조회수 : 1223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마태 10, 6) 
 
사랑을 잃은
우리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다시 묻는
대림시기이다. 
 
우리의 
사랑을 다시
성찰한다. 
 
서로를
마비시키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연민은 
핑계가
아니다. 
 
연민마저
자신의
상황을 핑계대며
빠져나가는
왜곡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우리들 
이기심이다. 
 
이기적인 
사랑을
극복하게하는
연민의 참된
힘이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사랑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참된 사랑을 
가르쳐주신다. 
 
참된 사랑은
병든 마음을
먼저 고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손수 우리들
병든 마음을 
고쳐주신다.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되찾아주신다. 
 
사람을 
배반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다. 
 
길을 잃은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복음이다. 
 
주님의 복음은
우리자신이
누군지를
알게하신다. 
 
병들고
허약하여
쓰러지고
아파하는
우리들이다. 
 
자기연민에서
벗어나야
길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연민과 생존의
갈등 사이에서
찾아야 할
사랑이 있다. 
 
사랑은
자기 것만을
지키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한다. 
 
절실하고
절박한 
이들을 
향하여 있는
맑은 사랑
맑은 대림이다. 
 
마음이 혼탁하면
뒤따라 오는 
모든 것들은
더욱 혼탁할 
뿐이다. 
 
가장 맑고 
아름다운
성탄의 사랑이
우리들 삶에
이루어지길
기도드린다. 
 
길 잃은 
양들은
자기합리화를
멈춘다. 
 
사랑으로
오시는 주님께
첫걸음을
내딛는 
실천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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