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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1-04 조회수 : 740
01.04.화."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르 6, 37)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식사를 하신다. 
 
하느님의 나라는
서로가 서로에게 
 
빵이 되는
빵의 
나라이다.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랑의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이다. 
 
사람과 빵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다. 
 
그래서
그냥 빵이
아니다. 
 
빵이 방향이
곧 사랑의 
방향이 된다. 
 
사랑의 빵을
주시는 분은
언제나
하느님이시다. 
 
함께한다는 것은
사랑의 빵을
함께 먹는
사람의
소박한
행복이다. 
 
줄 수 없고
나눌 수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으로
우리들은
다시 사람이
되어가는 
기쁨을 맛본다. 
 
탐욕의 빵이
아니라
사랑의 빵이다. 
 
사랑을
잃어버려
허기진
우리들에게 
 
빵이 되어
오시는 
분이시다. 
 
먹을 것이
나눌 것이며
사랑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관계이다. 
 
빵이 되는
관계가 
서로를 살리는
복음의 관계이다. 
 
빵을 주듯
사랑을 나누는
빵의 하루
사랑의 삶이다. 
 
사람은 빵을 
향하고
빵은 사랑을
향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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