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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2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1-21 조회수 : 1286
<하느님과 사람> 
 
2022. 01. 21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마르코 3,13-19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하느님과 사람> 
 
하느님이신
사람께서 
 
하느님 닮게 하고픈
사람들을 
 
당신 가까이
부르시니 
 
하느님 닮고픈
사람들이 
 
하느님이신
사람께로 
 
몸과 마음 낮추어
나아간다네 
 
하느님이신
사람께서 
 
하느님 닮게 하고자
사람들을 
 
당신 곁에
지내게 하시니 
 
하느님 닮기 위하여
사람들이 
 
하느님이신
사람 곁에서 
 
몸과 마음 비워
머무른다네 
 
하느님이신
사람께서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을 
 
온 누리 모든 이에게
보내시니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이 
 
하느님이신
사람과 함께 
 
쉼 없이 힘차게
하느님나라 일군다네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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