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토.'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마르 3, 21)
우리의 집은
어떠한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을 다시금
반성하게 된다.
정상과
비정상 사이에
마음이 없는
우리가 있다.
성급하고
어리석은
우리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우리의 방식을
내려놓는 것이
주님을 진정
도와드리는
참된 방식이다.
가장 가까운
이들이 던지는
오해와 무지를
온 몸으로
느끼시는
예수님의 처절한
고독이다.
그 누구도
한 사람을
우리 방식대로
정상이 아니라고
규정할 수 없다.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믿음의
관계이다.
늘 유,불리를
따지는
이기적인
우리들
모습이다.
자신들에게
미칠
파급효과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진리의 삶은
이렇듯
아프고 서럽다.
위험한 인물
예수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나누고 살아가는
진리의
예수님이시다.
붙잡을 수 없는
믿음의 여정이다.
집으로
데려다 놓는
것은 그 수준의
똑같은
욕심일 뿐이다.
이해관계에
묶여있는
시각이 아닌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응원과 지지가
필요한 여정이다.
친척들의
몰이해 속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길을
가신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