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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2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1-24 조회수 : 1063
01.24.월.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어떻게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마르 3, 23) 
 
새날이
밝았다. 
 
하느님 사랑은
불빛보다 더 밝은
진실한
사랑으로 
시작된다. 
 
꺼지지 않는
사랑이다. 
 
모순의 껍질을
벗듯 새날을
만나는 
은총의 기쁜
새날이다. 
 
아픈 이들에게
치유와 해방을
선사하시는
주님이시다. 
 
주님께서는
빼앗고 가두는
그런 분이
결코 아니시다. 
 
생명을 모독하는
악령이 아닌
생명의 
원천이신
성령께로
우리를
데려다 놓으신다.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내면까지
모두 
모독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인격의 시간이
바로 살아계신
성령의 힘이시다. 
 
하느님의 전능은
성령의 활동으로
전개된다. 
 
성령께서는
일치를
체험하게 하신다. 
 
좌우로 갈라지는
분열이 아닌
사랑과 용서라는
일치의 체험이다. 
 
성령께서는
우리 삶의 
아픔과 억압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갈라진 
거기에서
성령의 힘을
만나게된다. 
 
새로워지는 
새로운 삶으로
초대하시는
성령의 힘을
진실로 믿는다. 
 
어떤 날이
아니라
성령의 새날
새하루이다. 
 
새생명
새마음의
빛나는
시작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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