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5.화.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 15)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참된
방향이다.
방향을 틀어
하느님을
향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다시금 처절하게
깨닫게 하는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이다.
가장 아픈 삶이
가장 기쁜 삶이
되게 하는
회심(回心)이다.
하느님의 방식은
참된 회심의
방식이다.
회심은 참된
구원에 이르는
생명의 참된
길이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를
보게 되는
회심이다.
회심으로
하느님께로
가는 복음을
믿게 된다.
하느님과
우리의
새로운 관계가
회심의 탄생이다.
다마스쿠스의
회심으로
성 바오로
사도가
탄생한다.
회심이
참된
사랑이다.
삶을
되돌려주고
되돌아가게
하는 빛은
사랑이다.
그 사랑으로
성 바오로 사도는
회심의 여행을
떠난다.
되돌려주어야 할
복음의 사랑이다.
회심으로
자라나는
교회의
삶이다.
우리의 회심은
우리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져야 할
사랑의 빛임을
믿는다.
다마스쿠스와
수도원 사이를
이어주는
회심의 빛이다.
한 사람의
참된 회심이
필요한 때이다.
하느님 사랑을
향하는 기쁜
회심 축일이다.
가장 좋은
회심의 때를
선물로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