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의 삶!'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십니다.
당신 자신이 세상의 어둠을 밝히시는 빛이시며, 때문에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어 생명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증언하십니다.
그런데 바리사이들이 이러한 예수님의 증언을 두고 증언의 법적 유효성을 따지면서 예수님의 증언이 무효라고 주장합니다.
끝까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그들 눈에는 예수님이 하느님에게서 나신 분이시면서 하느님이시고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가 싫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생각하고 만들어 놓은 틀 안에 예수님께서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리사이들의 닫힌 마음이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 갇혀 있게 되면 우리도 그렇게 됩니다.
돈과 재물의 틀, 권력과 명예의 틀, 알고 있다는 지식의 틀, 혈연과 지연의 틀!
이러한 틀들이 너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너와 하나가 되는 일치의 장애물이 됩니다.
더 무서운 것은 바리사이들처럼 예수님과 예수님의 증언을 거부합니다.
이러한 틀들이 하느님이신 예수님보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합니다.
하느님의 자기 계시이신 예수님을 우리가 진실되게 믿고, 말과 행동으로 빛이신 이 예수님을 세상에 드러내는 그런 증언의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합시다!
제7처 :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이 또 넘어지셨습니다. 우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고해성사를 보고 또 보며 자신의 십자가를 잘 짊어지겠다고 결심하지만 이내 불평하고 원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그게 인간입니다. 다시 일어서면 됩니다.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베드로가 아름다운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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