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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2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4-22 조회수 : 1848

"그물을 배 오른 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요한21,6) 
 
'예수님을 따라가자!' 
 
오늘 복음(요한21,1-14)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일곱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어부들인 제자들이 자신들의 삶의 자리인 호숫가로 나가 고기를 잡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 삶의 자리에 나타나셔서 그들이 하는 일에 직접 개입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기도 하십니다.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못 잡았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와서 아침을 먹어라."

제자들이 예수님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을 정도의 많은 고기가 잡힙니다.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사도4,11-12) 
 
'예수님을 따라가자!'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갑시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그 안에 충만한 은총(대박)이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믿게 되어,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사도4,4)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요한21,6b) 
 
예수님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이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늘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뒤를 따라갑시다! 
 
그래서 넘치는 은총, 충만한 은총을 받고,
이 은총을 너에게도 나누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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