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 6, 55)
참된 것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온 몸을
살리려고
온 몸이
되신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에게서
생명은
시작한다.
제멋대로
산 우리들에게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로
우리 삶을
보게 하신다.
살아갈수록
감사를 배우게
된다.
움켜쥐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나누는
삶이 된다.
참된 것은
닫혀있지 않고
복음처럼
열려있는 것이다.
하느님을
떠날 수 없는
우리들
생명이다.
하느님의
특별한 사랑을
먹고 사는
특별한
자녀들이다.
존재의 본질을
바꾸어 놓으신다.
공존(共存)을
넘어 하나가
되는 신비이다.
내것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하느님의 것이다.
욕심이라는
자아 속에
빠져 있는
우리가
매일 주시는
살과 피를
통해
가장 좋은
사랑을
알게 되었다.
참된 사랑에서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시작이다.
참된 시작은
가장 구체적인
살과 피에서
시작되는
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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