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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6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5-06 조회수 : 1594


<부활 제3주간 금요일>(5.6)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6,55) 
 
'회개의 기적!' 
 
내가 바뀌는 것!
내가 돌아서는 것!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주님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바뀌고, 내가 주님께로 돌아서는 것!
그래서 나와 모두가 함께 부활하는 것!
이렇게 되려고 서로가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고,
이 회개의 기적이 일어나는 바로 그곳이 천국입니다.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사울이 대변신(회개)합니다.
박해자 사울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니아스의 도움을 받아 복음 선포자로 대변신 합니다.
주님께서 박해자 사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선택하십니다. 
 
"사울은 며칠 동안 다마스쿠스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지낸 뒤, 곧바로 여러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선포하였다."(사도9,19-20)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어떻게 이런 회개가 가능할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성체)을 먹지 않고 그의 피(성혈)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요한6,53) 
 
진실로 이제와 영원히 살고 싶으면,
하늘에서 내려오신 주님을 먹어야 합니다.
생명의 빵이신 성체를 받아먹어야 합니다.
이 성체를 받아 먹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사울처럼 회개의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생명의 빵에 관한 긴 말씀(요한6,22-71)'이 우리에게 전하는 '예수님의 외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점점 미사에 참여하는 숫자가 적어지고 있다고 합니다.(5.1 가톨릭평화신문 참조)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크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순교로 우리에게 신앙을 물려 준 사도들이나,
수많은 '순교자들의 믿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순교자들의 믿음이 참으로 대단했고, 이 믿음을 본받아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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