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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24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5-24 조회수 : 1696

<바름과 그름> 
 
2022. 05. 24.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요한 16,5-11 (성령께서 하시는 일)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바름과 그름> 
 
바름은
바름을
바름이라 하고 
 
그름은
그름을
바름이라 하네 
 
바름은
그름을
그름이라 하고 
 
그름은
바름을
그름이라 하네 
 
바름은
바름으로
마침내 드러나고 
 
그름은
그름으로
마침내 드러나니 
 
그름이
득세하여도
오직 바름이어라 
 
그름이
살길이어도
죽어도 바름이어라 
 
그름은 사라지고
마침내
바름만이 남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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