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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28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5-28 조회수 : 1798

<비유가 필요 없겠지> 
 
2022. 05. 28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요한 16,23ㄴ-28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내가 세상을 이겼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비유가 필요 없겠지> 
 
빛에게
빛의 비유가
필요 없듯이 
 
물에게
물의 비유가
필요 없듯이 
 
바람에게
바람의 비유가
필요 없듯이 
 
길에게
길의 비유가
필요 없듯이 
 
생명에게
생명의 비유가
필요 없듯이 
 
사람에게
사람의 비유가
필요 없듯이 
 
하느님 닮은 이에게
하느님의 비유가
필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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