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신앙의
기쁨인지를
다시 묻게 된다.
우리들에겐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낼
형제자매가
있다.
쓰러지지 않게
하는 기도가 있고
쓰러졌어도
다시 일으켜주는
나눔이 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모임이 되고
모임은 찬미가
되고 찬미는
살아있는
말씀을 향한다.
번져가고
넓어져 가는
복음의
기쁨이다.
사람을
살게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의
사랑이며
믿음이다.
길을 내는
신앙이며
현실을
끌어안는
신앙이다.
실천으로
문이 열리고
이기심으로
문이 닫힌다.
참된 만남에
함께 하시는
머무름의
주님이시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의 역사를
믿는다.
우리의 믿음은
만남과 방문을
통해 익어간다.
나눔 없는 신앙
만남 없는 말씀은
아픈 관계이다.
방문(訪問)을
잊어버린
우리들에게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신다.
서로를 반기고
함께 나누는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방문이 된다.
신앙의 기쁨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함께 하시는
사랑의 주님을
찬미하는
기쁨이다.
오월의 계절에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