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6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6-04 조회수 : 1546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며 많은
형제들이 떠났다. 
 
고민하고
아파한
이 자리에서
주님
말씀을 듣는
모순된 상황이다. 
 
하느님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신앙의 결단이
다시금
필요한 시간이다. 
 
수 많은 핑계를
대며 하느님과의
나와의 관계에
또한 불충실하였다. 
 
낡은 가치관을
버려야 할
새로운 가치관의
흐름이다. 
 
충실한 관계는
개별성과
독자성을 통해 
 
어려운
이 시간을
견디며
헤쳐나가는
삶이다. 
 
오직 모르는
삶의 앞날만이
우리들에게
펼쳐진다. 
 
앞세우지
말아야 할
우리들 뜻이다. 
 
꺼내 놓아야 할
상대에 대한
진실한
공감이다. 
 
공감하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원칙은
잃지 않아야 한다. 
 
갈등과 부딪힘을
주님께 봉헌하는
것이다. 
 
상대와 타인
이웃과 형제에
대한 평가를
내려놓고 
 
우리자신에 대한
성찰과 결심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느님께
흐르게 하는
신앙의 올바른
자세이다. 
 
떠난 형제들도
남아 있는
형제들도
모두 가장
좋으신
하느님
사랑안에
있다. 
 
그 어떤
뒤에도
숨지 않는다. 
 
하느님을
찾아가는
개별성의 여정
고유성의 역사를
나는 믿는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