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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6-15 조회수 : 1447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마태 6, 3) 

 

간절한

비가 내린다. 

 

오른손과

왼손

하늘과 땅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 

 

왼손과

오른손의

만남이

진정한

우리들의

공동체이다. 

 

마음 씀씀이를

다시 배우는

시간이다. 

 

마음을 잃어버리면

오른손과 왼손은

늘 갈등과 분열

모순에서

허우적댄다. 

 

내용과

겉치레 사이에

우리가 살고있다. 

 

점점

메말라가는

우리 영혼이다. 

 

말 없는

사랑의 실천이

간절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있다. 

 

여기도

저기도

너무 말이

많다. 

 

참된 신앙은

참된 자선으로

이어진다.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선은

하느님을

드러낸다. 

 

나 자신을

드러내는

자선은

자기기만과

자기모순에

빠지게 된다. 

 

참된 자선의

길잡이가 되시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진심으로

진실을

실천하신다. 

 

진실한 관심

진실한 자선이다. 

 

사람을

괴롭히는 것도

사람이며 

 

사람을 다시

아름답게

하는 존재도

사람이다. 

 

따뜻한 손길

진실한 마음이

담긴

자선(慈善)이 

 

우리의

위선(僞善)을

바로잡아

주고 있다. 

 

삶의 길은

위선이

결코 아니다. 

 

자선과 기도

단식의

중심에는 

 

가장 좋은

만남으로

바꾸어 주시는

주님이 계신다. 

 

자선은

도움이 필요한

예수님과의

참된 만남이다. 

 

참된 만남은

요란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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