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태 16, 24)
무언가 중요한 것을
여전히 놓치고 사는
우리들이다.
중요한 것은
십자가를 지는
우리의
실천이다.
자아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길이
십자가를 지는
일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다름아닌
우리의 십자가를
우리가 지는 것이다.
십자가를 지는 일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다.
은총 대신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우리에게 주신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현주소가
여실히 드러난다.
십자가를 받아
들여야 한다.
대충과 그냥으로는
십자가를 질 수 없다.
자아의 집착이 아닌
자아의 죽음이 바로
참된 십자가인 것이다.
주님과 우리의
공통분모는
십자가에 있다.
진심을 드러내는
삶 자체가 십자가이다.
십자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우리들 관계이다.
자신만을 위하고
자신만을 섬기는
죄와 어리석음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우리들을 구원하는
것은 십자가이다.
자신을 버리는 것이
참된 사랑이며
십자가의 방식이다.
하느님의
구원 방식이
바로
십자가이다.
십자가에
구원이 있음을
믿는다.
자기 파괴가 아니라
이기적인 자기버림이다.
십자가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이다.
함께 지고
함께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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