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모니카 기념일>(8.27)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마태25,21)
'탈렌트의 비유!'
오늘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탈렌트의 비유'를 들어 하느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납니다. 오랜 뒤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셈을 합니다. 다섯 탈레트와 두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받은 것을 잘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와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고 주인께 말합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들을 두고 크게 칭찬합니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25,21.23)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 숨겨두었다가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그러자 주인이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라고 하면서 그를 호되게 야단칩니다.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말합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1코린1,26)
하느님의 부르심과 나의 응답, 그리고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탈렌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첫 마음(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잘 응답하고 있는지?
하느님께서 주신 탈렌트를 공동선과 공동이익을 위해 잘 활용하고 있는지?
하느님의 부르심과 탈렌트는 하느님의 나라 건설과 하느님의 모든 창조물들이 함께 잘사는 공동선과 공동이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리스도교의 훌륭한 어머니의 모범이신 '성녀 모니카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먼저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한 자매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니카 성녀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어머니로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던 아들을 회개의 길로 이끌기 위해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눈물의 기도를 바치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엄마의 성소'입니다.
우리도 엄마 모니카 성녀를 본받아 '각자의 성소'에 충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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