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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9-01 조회수 : 577

초가을 햇살이
눈부시다. 
 
순교자의 삶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순교자 성월의
첫날이다. 
 
이 땅의 가톨릭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진
믿음의 교회이다. 
 
물이 깊으면
큰 물고기가 많고
고통이 크면
믿음 또한 크다. 
 
우리가
건강하지 않기에
의사이신 예수님이
필요한 우리들
관계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이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기며
놓아 버린다는
것이다. 
 
집착하고 있는
것마저도
놓아 버리고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삶의 자리가
출발점이며
해결점의
자리이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삶과 죽음의
깊은 의미를
알게된다. 
 
구원의 방식은
집착하고 있는 것을
버리고 따르는
방식이다. 
 
자기를
버리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다시 우리가
누군지를
묻는 시간이다. 
 
버리고
따르는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버릴 것을 버리고
지킬 것은 지키며
따르는 이들의
기쁨이다. 
 
따르지 않고서는
사람을 낚는 감동과
감사를 알 수 없다. 
 
순교의 가치는
버림의 가치이다. 
 
우리를
더 깊은 곳으로
이끄시는
주님이시다. 
 
빛나는 삶의
가치는
영원하신
하느님을
따르는 영원한
기쁨이다. 
 
사람을 낚는
복음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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