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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9-04 조회수 : 465

거센 바람이
나뭇잎을 마구
떨어뜨립니다. 
 
세상 모든 소유는
떨어지는 잎들처럼
분명 우리 것이
아닙니다. 
 
그 무엇하나
버려본 적없는
우리들을 반성합니다. 
 
내어드려야 할
삶이며
떠나야 할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의 여정이란
이와같이
머물다 떠나고
사라지고 되돌아갈
삶입니다. 
 
삶의 무게를
있기에 주님을
찾게됩니다. 
 
삶의 무게가
무겁기에
내려놓는 법을
배웁니다. 
 
내려놓는 것이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우리의 목숨까지도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의 소유를
기꺼이 다 내려놓고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내려놓고
버리는 삶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센 바람에
나뭇잎이 마구
쏟아져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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