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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9-18 조회수 : 383

오곡백과 영그는
이 계절에
순교자들 대축일을
감사로이
맞이한다. 
 
하느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이 땅을 물들인다. 
 
간절한 신앙이
무엇인지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다. 
 
순교는
자기혁명이다. 
 
자아 중심에서
벗어나는
가장 뜨거운
혁명이다. 
 
이기적인 욕망을
하느님 중심으로
바꾸어 놓는
가장 위대한
순교이다. 
 
실천성과 만남은
이렇듯 우리를
하느님의
사람으로
바꾸어 놓는다. 
 
신앙이 응집되고
결집된 결정체가
바로 이 땅의
순교자들이
보여주셨던
신앙의
삶이었다. 
 
이렇듯
신앙의 힘은
위대하다. 
 
궁극의
가르침으로
우리를
이끄신다. 
 
우리들의 삶을
이끌어주는
십자가를
우리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순교자들의
삶을 통해
배우게 된다. 
 
왜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배우게 된다. 
 
참된 진리는
아무리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다. 
 
이 땅에
거룩한 사랑이
우리 선조들을 통해
실현되었다. 
 
이 땅의 소중하신
순교자들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선물은
올바른 실천이다. 
 
참된 양심의
실천이다. 
 
믿는 우리들의
삶으로
드러내야 할
사랑의 실천이다. 
 
정신적 자유를
향한
신앙의 여정은
소요돌이 치는
그 한가운데를
아프게 지나왔다. 
 
이 땅의 순교는
닫힌 믿음이 아닌
하느님과
사람에게 활짝
열려있는
실천의 횃불이
되셨다. 
 
오늘을 사는
가톨릭 신앙인들은
어떠한 복음의 실천을
후손들에게
남겨줄 것인가를
묻게된다. 
 
삶의 변화
존재의 변혁이
필요한 시대이다. 
 
기도와 실천으로
탄생되는
일상의 순교이다. 
 
하느님을
위하는 것이
결국 우리모두를
위한 실천이
되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완성되는
참된 사랑
뜨거운 순교이다. 
 
이 땅의
순교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자신부터
새로워지기를
다짐하며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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