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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30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9-30 조회수 : 335

눈에서 멀어지면
이 모든 것은
마음에서
멀어집니다. 
 
성경을 알고
읽는다는 것은
하느님을 만나고
사랑하는
가장 깊은
체험입니다. 
 
성 예로니모는
성경을
라틴 말로
번역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믿음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번역하며
많이 힘들었지만
가장 깊은 은총을
체험한
당사자는
예로니모 성인
자신이었습니다. 
 
자기자신에게
철저했던
성 예로니모
사제이었습니다. 
 
성경 번역의
과정이 살아계신
하느님을
일상에서 만나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잘 전달하는 길은
먼저 자신이
말씀의 삶을
살지않고서는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상호관련성을
지닙니다. 
 
말씀과 삶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입니다. 
 
새로운 수용이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번역은
해석입니다. 
 
해석은 일상적
삶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우리가
모국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은총 또한
성 예로니모
사제같은 분들의
뜨겁고 치열한
성실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말씀의 결실은
소통의 풍부한
결실입니다. 
 
하느님과의 대화는
이렇듯 이질적인
언어가
번역을 통하여
새로운 일상을
다시 만나게 되는
기쁨이 됩니다. 
 
말씀의 대중화는
믿음의 확장성을
내포합니다. 
 
삶의 과정에
충실했던
성 예로니모
사제처럼 
 
우리 또한
말씀과 함께
우리의
삶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만나는 은총의
오늘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말씀과
가까워질수록
우리의 삶 또한
사랑으로
깊어집니다. 
 
말씀과 삶
말씀과 사랑이
다시 말씀으로
풍요로워집니다. 
 
말씀의 여정이
살아계신
하느님과
함께하는
가장 생생한
삶의 여정이
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보화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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