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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1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0-12 조회수 : 340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무덤이 아니라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해야하는
사람들입니다. 
 
길을 잃어버리면
어두워지고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불행하다는
사실도 모른 체
살아가는
우리들 삶입니다. 
 
불행의 씨앗이
우리자신의
거짓으로부터
시작됨을
깨닫습니다. 
 
대체 우리에게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묻게 됩니다. 
 
하느님을 모르면
무덤같이
우리자신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과 아집의
모순덩어리만
키울 뿐입니다. 
 
행복은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랑의 멋진
시작입니다. 
 
사랑은
삶의 모순을
멈추고 새로워지는
실천의 기쁨입니다. 
 
행복의 출발점은
언제나
하느님과 우리의
정직한 관계입니다. 
 
참된 종교는
정직한 관계와
올바른 실천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신앙인이
올바른 실천을
잃어버리면
이기적이 되고
아집에 빠지게
됩니다. 
 
가장 바람직한
신앙인의 모습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이다. 
 
건강한 일치는
무덤같이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정되어 있는
우리의 시각을
바꾸고
모순된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끊임없이 바로잡아
가는 여정입니다. 
 
이 섬과 저 섬을
이어주는 다리를
볼 때마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은 삶으로
다리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임을 깨닫고
결심합니다. 
 
누군가에게
불행의
무덤이 아닌
행복의 다리가
되는 행복한 오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바로잡아야 할 대상은
언제나 먼저 제자신이며
바람직한 길은
교만과 아집이 아닌
사랑의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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